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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향교 달빛 풍류 음악회' 5월 18일, 여주시의 문화유산 새로운 이색 콘텐츠로 탄생여주시가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향교 달빛 풍류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국가유산청과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여주향교 달빛 풍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도하는 '2024년 국가문화유산 활용사업'의 한 부분으로, 지역의 유산을 활용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주시의 여주향교가 올해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선비의 배움터, 여주향교' 프로그램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민(與民)이 주관한다. 여주향교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주향교 달빛 풍류 음악회'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빛 아래에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여주향교와 선비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음악회는 전통문화예술 체험과 여주향교 달빛음악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료체험 프로그램과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중 2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공연에는 국악실내악 여민과 '조선판스타' 준우승자인 정초롱 등이 출연한다. 참가자는 총 100명으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모집된다. 사전접수는 여주시청 홈페이지와 여민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여민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주시는 지역문화유산의 보전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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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 공부뿐만 아니라 세계 활동에도 큰 도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한글날인 9일 “세종대왕이 창제한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은 아이들의 공부뿐만 아니라 세계에 나가서 활동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여주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개최된 한글날 문화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유열 EBS 사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이 참여했다. 경기교육을 대표해 참석한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글자를 배워야 쓰고 싶은 글도 쓰고 마음도 표현할 수 있다”라면서 “한글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대왕님이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을 만들어주셔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세계에 나가서 활동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에 한글을 배우는 나라가 많아졌고, 글자가 없어서 한글을 문자로 사용하는 나라도 있다”고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교육적 가치를 기리는 취지에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개최했으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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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지 기공식 참석한 김동연, “경기동부 불균형 해소, K-배터리 허브 역할 기대”그리너지 방산용 K 배터리 신소재 생산시설 기공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권역 여주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가 방위산업용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라인을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그리너지는 1천억 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인데 경기도와 지난 2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7개월 만에 협약 이행이어서 이례적으로 신속하다는 평가다. 도와 여주시는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여주시 점동면에서 열린 그리너지 기공식에 참석해 “그리너지사의 투자는 여주시 발전과 지역불균형 문제 해소, K-배터리 허브 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경기동부와 북부에 낙후된 쪽과 그러지 않은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데, 그리너지 공장이 불균형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일대에 그리너지를 필두로 관련 협력업체가 함께 오게 되면 여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K-배터리산업에 큰 기반과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그리너지의 이차전지는 수명과 출력을 개선해 기존에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중장비, 버스, 농기계, 산업용 장비의 빠른 전동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그리너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경기도 및 여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리너지와 함께 여러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리너지가 계획대로 내년 말에 준공돼 2차전지 배터리를 잘 생산해서 대한민국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큰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주 시민들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너지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기차와 2차전지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2017년 2월 설립한 외국인투자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총 300억 원을 유치했고, 추가로 400억 원의 투자도 협의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리튬티탄산화물(LTO)은 기존 이차전지와 다르게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대체하는 이차전지 신소재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특장점이 있어 정부 주요 과제 채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너지는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2만 6천870㎡ 규모 부지에 2024년 12월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약 8천400㎡ 규모의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92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여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기공식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그리너지의 여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022년 2월부터 전 세계 28개국 85개 전기차산업 기관과 협력 중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Global EV Assocition Network)와 함께 했으며, 충청도․전라도와 치열한 유치전을 거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그리너지의 기공은 올해 2월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불과 7개월 만의 일로 경기도와 여주시의 적극적 기업 고충 해소 노력이 조기 기공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와 여주시는 제조시설 부지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54kw 변전소 2개를 4년 내 여주에 신설하기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 매입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직접 찾아가 협조를 구하는 등 신속한 공장 건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또한 경기도와 여주시는 올해 4월 이차전지 관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조성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경기 동부권역인 여주에 그리너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클러스터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투자환경 설명과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2월 7일 도정 연설에서 민선 8기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한 바 있다. 민선8기 경기도 출범 이후 도는 ▲AMAT, ASML 등 글로벌 4대 반도체 장비기업 기술연구소와 전력용 비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온세미 유치 등으로 약 8조 8천억 원 투자유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15조 9천억 원 ▲부천대장지구 SK이노베이션 1조 원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약 2천608억 원 등 현재까지 총 3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기도의회 김규창, 서광범 도의원,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과 유필선 부의장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기업 블랙마운틴 벤처스 박형수 대표, 에너지저장장치(ESS)기업인 그리드위즈 류준우 사장, 세계전기차협의회 김대환 회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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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한 하루를 만나다… 여주시, 고택에서 즐기는 1박 2일 캠프 개최‘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 풍류 음악회’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생가에서 오감만족 숙박·체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1박 2일 캠프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일환으로 고택·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5~6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의 구조, 여주 보통리 해시계(경기도 민속문화재) 등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와 함께 보통리 마을 부녀회에서 여주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고택을 배경으로 풍류 음악회를 즐기며 우리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택의 멋과 정취 또한 경험할 수 있다.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여주 보통리 고택은 대대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창녕 조씨 하산군파의 고택으로, 상량문과 문중 기록, 건축 기법 등을 통해 조선 순조 13년(1813) 이조판서를 지낸 조윤대와 그의 아들인 조봉진, 조용진이 건립한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으로, 경상도 관찰사와 공조참판, 이조판서 등을 지낸 조선 말기 문신 조석우의 고손자인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과 춘천 의병 의병장 이만응이 거주한 역사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은 1906년 안창호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해 항일구국운동에 투신했으며, 대한독립군단 외교부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군무총장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임시정부 군사특파원 자격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이끌어내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김영옥 대표는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은 조선 후기 지어진 여주 보통리 고택을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여주의 지역문화유산 보통리 고택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중심의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민은 역사문화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주시는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 고택의 건축적 가치를 비롯해 고택 보전의 필요성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에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생가에서 오감만족 숙박·체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1박 2일 캠프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일환으로 고택·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5~6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의 구조, 여주 보통리 해시계(경기도 민속문화재) 등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와 함께 보통리 마을 부녀회에서 여주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고택을 배경으로 풍류 음악회를 즐기며 우리 음악과 어우러지는 고택의 멋과 정취 또한 경험할 수 있다.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여주 보통리 고택은 대대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창녕 조씨 하산군파의 고택으로, 상량문과 문중 기록, 건축 기법 등을 통해 조선 순조 13년(1813) 이조판서를 지낸 조윤대와 그의 아들인 조봉진, 조용진이 건립한 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곳으로, 경상도 관찰사와 공조참판, 이조판서 등을 지낸 조선 말기 문신 조석우의 고손자인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과 춘천 의병 의병장 이만응이 거주한 역사적인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은 1906년 안창호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해 항일구국운동에 투신했으며, 대한독립군단 외교부장을 비롯해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군무총장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임시정부 군사특파원 자격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이끌어내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김영옥 대표는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은 조선 후기 지어진 여주 보통리 고택을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여주의 지역문화유산 보통리 고택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중심의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민은 역사문화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주시는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 고택의 건축적 가치를 비롯해 고택 보전의 필요성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보전 및 계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에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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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2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하반기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 열어전시전경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9월 3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2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하반기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 중 하나로 재단 미술관과 해외 문화예술 기관, 기업, 행정 기관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7월 20일 한국도자재단은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와 ‘국제 현대 도예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리나라와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사이 전시 교류의 단계적 추진, 2023년 중 발트 3국에서 ‘한국현대도예순회전’ 개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시회에는 발트 3국 작가를 대상으로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 에스토니아 도자협회, 리투아니아 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현대 도예 작가 75명(3개국 각 25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상황, 국제적 자본주의, 환경 문제 그리고, 최근 가장 큰 논쟁거리인 유럽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동시대 첨예한 갈등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 작품으로는 발트 3국의 다양한 제작 기법과 유리, 섬유 등 도자 외 타 재료를 접목한 작품, 감정과 감각 표현에 집중한 작품 등 이색적인 작품 75점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에스토니아 안네 튜른(Anne Turn) 작가의 ‘풍경’, 라트비아 일로나 로아물레(Ilona Romule) 작가의 ‘반사’, 리투아니라 달리아 라우취카이테-야키마비치에네(Dalia Lauckaite-Jakimaviciene) 작가의 ‘멀리 떨어진’ 등이 있다. 특히, 30일 15시부터 진행되는 개막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함께 아리스 비간츠(Aris Vigants) 주한 라트비아 대사, 리카르다스 슬리파비시우스(Ricardas Slepavicius)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등 발트 3국 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도자예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제 전시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한국 작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 지역 전시 교류를 통한 한국현대도예순회전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해 우리나라 도자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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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해복구 활동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해복구 활동 실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19일 여주 산북면의 수해현장 복구를 위한 활동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19일 여주 산북면의 수해현장 복구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경기도당위원장인 유의동 국회의원(평택),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시 양평군), 이충우 여주시장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국민의힘 대표단을 포함한 의원 37명과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이 함께 하였다. 여주시 산북면에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무려 42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인하여 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주변의 정전사태와 수도가 끊어지는 일이 발생하여 이재민과 일시대피자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수해 복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자원봉사 참여는 곽미숙 대표의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주로 중장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부유 쓰레기 청소 및 도로변 정리가 이루어졌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현재 상황에서는 수해 복구를 위하여 재정 및 행정적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기간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일간 강수량 최대치를 갱신하는 호우 발생 시 현재의 치수능력을 넘어서게 되고 피해발생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치수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여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여주시 산북면은 이번 폭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건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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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을 반도체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발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금일 오전 11:00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는 부지 면적 415만㎡ 규모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외에 50여 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년 임기 동안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선 고교 신설과 함께 지역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확충하고, 일부 학과는 반도체 기업과 계약을 맺고 운영하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선 연계 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사업의 도비를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지원 요청했고, 반도체 클러스터가 원만하게 가동되려면, 공업용수 공급 시설 인허가와 관련해 여주시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라고 했다. 용인 플랫폼 시티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및 입주를 장려하고 경강선 연장을 추진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경강선 연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국가 철도망구축 계획에 따르면 24개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있는데, 이중 경강선 연장을 포함해 5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 있다”면서 “5년 뒤에 수립되는 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만을 기다릴 순 없다. 5개 노선과 관련이 있는 지자체와 논의해 2~3년 내에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을 열어 경강선 연장이 채택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의 행정과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4개 특례 시장 모임을 정례화하고,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중앙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일에 총대를 메고 발로 뛰겠다. 중앙정부에 대한 아쉬운 소리, 힘든 소리는 시장이 직접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절대 원칙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매듭짓겠다“라며 ”용인특례시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한하다.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직자들에게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타성에 젖은 행정을 타파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겠다”라며 “일선에서 올라오는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제도와 시스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1시간가량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 없이 시정 운영 방침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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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반도체클러스터 도로망 구축’ 등 경기도 지원 요청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추진 상황 점검 간담회 후 관계 기관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성‧이천‧여주시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과 함께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선 연계 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사업(2153억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반도체클러스터 내 테스트베드 조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사업예산의 지방비(1705억원)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도의 전액 부담이나 반도체 앵커 기업들이 있는 용인·평택·화성·이천의 공동 부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기업 집적화를 위한 ‘반도체밸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용인시가 중앙정부와 산업단지 추가물량 특별공급을 협의할 때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원만하게 가동되려면, 공업용수 공급시설 인허가와 관련해 여주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라며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용인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안성·여주·이천과 적극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돼야 하는 만큼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김성구 YIGIC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간담회를 마친 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공동합의문은 ‘합의기관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기지 구축 및 글로벌 공급망 주도를 위하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 약 415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사업비 약 1조 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Fab)을 건설하며, 50여 곳의 협력업체가 입주한다. 지난 4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지 조성사업 착공계’를 제출, 이달 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